오늘은 2022년도에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 영화인 만큼 연기력이 대단한 영화입니다. 작품에 출연진 및 정보를 알아보고 등장인물과 줄거리도 간단하게 알아보고 영화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출연진 및 정보
출연진을 먼저 소개하면 감독님은 한재림 감독님으로 2017년에 개봉한 영화 더킹이후에 5년 만에 돌아온 작품입니다. 연기한 배우들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유명한 배우분들이 출연하였습니다. 2022년 8월 3일에 개봉한 비상선언은 한재림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영화로, 5년 만의 복귀작입니다. 2021년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었고 60주년 기념관에서 언론 시사회로 선공개되었습니다. 이후 국내에서 시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상영시간은 140분으로 2시간 20분이고 제작비는 약 300억입니다.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개봉 당시나 시사회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등장인물
구인호(송강호):서울남부경찰서 강력팀장이고 28000피트 상공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항공 재난을 막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입니다. 그는 밀린 업무로 인해서 아내와의 휴가를 취소하고 평소처럼 출근했지만 어떤 의문의 남성이 영어로 비행기 테러를 예고하는 영상을 보게 되는데 마침 아내가 탑승한 비행기가 아니길 바라면서 기도하는데 불길한 예감이 들어맞게됩니다. 형사로서 직업의식과, 비행기에 탄 가족을 구하고자 하는 절박함을 모두 가진 캐릭터로 나오는데 사상 초유의 항공 재난 속 이륙한 비행기가 아내와 함께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면서 지상에서 온 힘을 다해 해결하려고 합니다.
박재혁(이병헌):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딸의 치료를 위해 과거 파일럿이였던 박재혁은 사고로 인해서 비행 공포증을 앓고 있는데 이 비행 공포증을 견디고 비행기에 오른 승객입니다. 혼란스러운 재난 상황 속에서 딸을 지키고 싶어 하는 부성애와 어려운 상황 속 타인을 도와주고 싶은 이타심을 가진 인물입니다.
김숙희(전도연):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등장하는데 세미나 준비를 하던 중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 소식을 듣자마자 그 즉시 재난 안전 대책을 위해 회의를 소집하여 항공재난 속에 놓인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서 지상에서 최선의 일을 찾아 나섭니다. 최악으로 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과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고군분투하는 인물입니다.
최현수(김남길):항공재난 속의 비행기 부기장으로 사상초유의 항공 재난에 빠진 비행길를 이끌어야 하는 부기장입니다. 평소처럼 순탄하게 운항을 하던 중 비행기 내에서 갑자기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조종석과 기내를 오가면서 안전하게 착륙을 하려고 온 힘을 쏟습니다.
류진석(임시완):행선지도 정하지 않은 승객으로 티켓을 구매할때 제일 많이 사람들이 가는 곳을 티켓으로 달라고 하는데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에 빠진 비행기에 홀로 올라 혼란한 상황을 주시합니다. 비행기 전체에 바이러스를 살포하고 자신도 감염되어 죽습니다. 사람들이 바이러스로 죽어가는 상황을 보면서 살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재밌다고 이런 테러를 저질렀다고 하는 인물입니다.
김희진(김소진):호놀룰루행 스카이코리아 501편 사무장 역할로 나옵니다. 그녀는 예상치 못한 항공재난을 마주했음에도 불구하고, 당황하는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부기장과 함께 조종석과 기내를 오가면서 자신보다 승객과 동료들을 먼저 챙기는 그녀는 재난 속에서도 인간애를 잃지 않는 인물입니다.
박태수(박해준):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실장으로 역할을 맡았는데 가장 현실적인 판단을 내려야만 하는 인물입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재난 속에서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력을 가지고 선택을 해야하고 지상에서 국토부 장관 김숙희와 함께 재난에 맞서는 나라의 책임자로 나오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다들 기쁜 마음으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류진석이 공항 카운터로 와서 티켓을 끊습니다. 그런데 류진석은 티켓을 구매하는데 공항직원에게 너무 수상한 내용으로 질문을 합니다.류진석은 직원에게 무슨 비행기에 사람들이 많이 타는지를 계속 물어보았는데 직원은 너무 수상해서 원하는 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류진석은 직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합니다. 수상한 남자 류진석은 공항 화장실에 가서 겨드랑이를 칼로 가르고 그 안에 무슨 캡슐 같은 것을 넣고 꿰매는데 이 정도의 기술이면 의학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인물로 생각됩니다. 아토피 치료를 위해서 하와이로 향하던 아이 수민과 눈이 마주치고 류진석은 집요하게 아이를 쫓아와 하와이 배행기에 탑승하게 됩니다. 형사인 인호는 부인이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고 평소처럼 출근을 하는데 옆팀으로 걸려온 신고전화를 듣게 됩니다. 신고내용은 비행기에 테러를 하겠다고 인터넷에 올렸다는 동네 애들이 신고를 한 건데 장난전화일 수도 있겠지만 부인이 오늘 하와이로 가는 것이 생각난 인호는 불아해서 현장으로 바로 출동하게 됩니다. 현장에는 집 문이 열려있었고 비닐에 싸인 시체를 발견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류진석의 집에서 그가 쥐로 잠복기를 줄이는 실험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인호는 출입국으로 바로 가서 류진석이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항공사로 들어가 비행기가 테러당할 거라며 회항하거나 보안요원들에게 류진석을 체포할 것을 제안하는데 항공사 직원은 이 일을 대충 넘겨버립니다. 류진석은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화장실로 가서 겨드랑이에서 꺼낸 캡슐을 천식용 호흡기에 넣어서 화장실 여기저기에 뿌리고 나옵니다. 다른 승객이 화장실을 이용해서 감염되고 승객은 화장실에서 머리 위로 뭐가 자꾸 떨어진다며 승무원에게 항의하는데 승무원은 승객의 민원을 접수하고 화장실로 향해 내부를 청소합니다. 재혁은 옆자리 승객이 비행기 테러 영상을 보는 것을 발견하고 그 테러를 예고 한 사람이 류진석임을 바로 알아챕니다. 승무원에게 바로 알리고 곧바로 류진석 신원을 확인하는데 류진석은 그가 박사이며 학회차 하와이에 가고 있다는 명함을 주며 넘어갑니다. 화장실에서 감염된 승객에게 증상이 나타나자 승객들은 공포에 휩싸이고 감염된 승객은 당황해서 피를 여기저기 다 튀기고 다니면서 바이러스를 전염시킵니다. 이 상황을 본 류진석은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피하는데 재혁이 그 사실을 알아채고 쫓아가서 제압합니다. 부기장인 현수는 류진석이 백신이나 치료제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내놓으라고 하는데 어이없이 류진석은 피를 토하더니 죽어버리고 맙니다. 이런 상황 속에 과연 150명의 승객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영화를 관람하시고 확인하시길 바랍니다.